한국 시각 7월 7일 23시, 사마나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잉글랜드는 케인, 스털링, 알리, 린가드 등을 활용한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으로 잉글랜드에 맞섰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이어졌다. 스웨덴은 특유의 수비 축구를 구사했고 잉글랜드도 역습이 부담스러운 지 적극적인 공격을 보이진 않았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 매과이어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델레 알리의 헤딩이 골망을 갈랐다. 스웨덴도 공세에 나섰으나,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2:0으로 잉글랜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펼쳐졌다. 스웨덴은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 라인을 내리고 조직력으로 잉글랜드의 공격 전개를 막았다.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슛이 나오기 전까지는 잉글랜드도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0분, 코넉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선취골이 터졌다.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수비수 매과이어가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가 기세를 올렸다. 전반 종료 직전, 스털링이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전, 스웨덴도 전반보다 라인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도 확실한 승리를 위해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스웨덴의 베리, 포르스베리, 잉글랜드의 린가드 등이 슛을 시도했다. 59분, 추가골이 터졌다. 제시 린가드의 도움을 받아 델레 알리가 헤딩골을 기록했다.

스웨덴도 클라에숀, 베리 등이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골키퍼 픽포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 Aliin이 뽑은 MOM - 조던 픽포드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으로 잉글랜드를 8강에 올려놓은 조던 픽포드는 오늘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스웨덴의 날카로운 슛을 감각적인 선방으로 여러 번 막아냈다. 잉글랜드 공격진이 2골을 만들었으나, 픽포드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었다.



◆ 주요 경기 기록

- 득점

[잉글랜드] 30' 매과이어 (도움 : 영)
[잉글랜드] 59' 알리 (도움 : 린가드)


- 교체

[스웨덴] 65' 토이보넨(OUT) → 기데티(IN)
[스웨덴] 65' 포르스베리(OUT) → 올손(IN)
[잉글랜드] 77' 알리(OUT) → 델프(IN)
[잉글랜드] 85' 헨더슨(OUT) → 다이어(IN)
[스웨덴] 85' 크라프트(OUT) → 얀손(IN)
[잉글랜드] +1' 스털링(OUT) → 래쉬포드(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