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유비소프트


15일, 호주 시드니 E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식스 메이저 아시아 태평양 선발전에 참가한 한국 대표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우승을 차지하며 식스 메이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 식스 메이저 아시아 태평양 선발전은 한국의 엘리먼트 미스틱, 일본의 센도쿠 게이밍, 동남아 지역의 에어로울프, ANZ(호주&뉴질랜드) 지역의 아틀레티코 e스포츠 등 총 4지역의 대표 팀들이 각축전을 펼쳤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발전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은 첫 경기 상대인 센고쿠 게이밍에 2:1 승리, 승자 결승전 상대인 에어로울프에게도 2:1 승리를 거두며 최종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조로 최종 결승에 올라 1점의 세트 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은 엘리먼트 미스틱은 패자조 결승에서 센고쿠 게이밍을 잡아낸 에어로울프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세트 스코어 3점을 획득하는 팀이 식스 메이저 본선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은 해안선과 오리건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식스 메이저 본선 진출을 결정 지었다.

항공편 지연과 일정 변경 등의 악재 속에 우승을 차지한 엘리먼트 미스틱 선수들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고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파리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선발전으로 총 16개의 참가 팀이 모두 확정된 식스 메이저는 오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트위치 레인보우식스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