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는 지난 21일, 디지몬 시리즈의 최신작 '디지몬 서바이브'를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디지몬 시리즈에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를 표방하는 '디지몬 서바이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 속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단순히 원하는 데로 진화시키던 기존 시리즈의 디지몬과 달리 이번 작에서의 디지몬은 플레이어의 선택을 통해 진화의 분기가 갈린다. 또한, 이 선택은 게임 속 이야기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디지몬 서바이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존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게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캠프에서 별안간 이세계로 전송된 소년, 소녀로 본래 세계에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해야 한다.

아울러 2D 일러스트를 공간 연출을 통해 3D로 보이게 하는 등 기존 디지몬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지몬 서바이브'는 PS4, 닌텐도 스위치로 2019년 출시되며 기타 자세한 소식 및 한국어화 소식 등은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소식은 29일 '디지몬 감사제 2018'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