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카' 김인재

25일 개막하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두 팀,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의 '에스카' 김인재와 '윤루트' 윤현우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젠지 골드 소속 '에스카' 김인재는 "독일에 좀 일찍 와서 충분히 적응한 상태다. 지금은 너무 편하다"며 "펍지 최고의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서 온만큼 꼭 우승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이어 세계 각국의 대표 팀을 상대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그 팀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1인칭 연습을 좀 더 한 것 정도다"며 "그동안 여러 경기를 하면서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려 했다"고 답했다.

출국 전 다소 빠듯했던 국내 리그 일정으로 피로 누적을 호소했던 젠지 블랙의 '윤루트' 윤현우는 "리그가 끝나고 약 2주간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연습했다.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며 "한국에서 미리 독일 시차를 어느 정도 맞춰놓은 상태로 와서 현지 적응도 금방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PGI 2018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연습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