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40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킹존 드래곤X가 각각 아프리카 프릭스, bbq 올리버스를 잡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먼저 1경기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성환' 윤성환의 트런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성환'의 트런들은 갱킹, 생존, 한타 부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카이사를 가져간 '상윤' 권상윤도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첫 득점은 한화생명이 챙겼지만, 아프리카 프릭스는 '투신' 박종익의 알리스타가 교전마다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주도권을 잡아 벨코즈를 가져간 '쿠로' 이서행이 초반부터 킬을 다수 챙기며 크게 성장했다. 한화생명은 좋은 타이밍에 바론을 챙기며 더 후반을 도모했지만, 무사히 귀환하지 못하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에이스를 띄우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상윤'의 카이사가 활약하며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잡았고 화염의 드래곤을 3스택이나 쌓으며 힘의 격차를 벌리며 값진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킹존 드래곤X가 bbq 올리버스를 잡고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칸' 김동하는 1세트에서 그라가스로 '크레이지' 김재희의 제이스를 솔로킬 따내며 '역시 칸'이라는 감탄을 자아냈고, 바텀에서도 '프릴라' 듀오가 bbq 올리버스의 바텀을 압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도 초반 분위기는 킹존이 좋았다. 킹존은 탑에서 다이브를 시도하는 bbq의 노림수를 잘 받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bbq 올리버스도 바텀에서 '트릭' 김강윤의 세주아니가 좋은 타이밍에 갱킹을 시도해 11분에 킬 스코어를 3:3으로 대등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주도권에서 킹존이 리드했고, '비디디' 라이즈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자연스럽게 글로벌 골드는 벌어졌고 바론까지 가져간 킹존이 격차를 더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킹존이 2세트도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40일 차 결과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아프리카 프릭스 - 한화생명e스포츠 2:1 승리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아프리카 프릭스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경기 킹존 드래곤X VS bbq 올리버스 - 킹존 드래곤X 2:0 승리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VS 패 bbq 올리버스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VS 패 bbq 올리버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전체 순위 현황

1위 그리핀 12승 5패 +13
2위 킹존 드래곤X 12승 5패 +11
3위 젠지 e스포츠 12승 5패 +10
4위 kt 롤스터 11승 5패 +11
5위 한화생명e스포츠 10승 7패 +6
6위 아프리카 프릭스 9승 8패 +4
7위 SKT T1 8승 9패 -2
8위 MVP 4승 12패 -15
9위 진에어 그린윙스 4승 13패 -15
10위 bbq 올리버스 2승 15패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