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시와 CESA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본 최대의 국제 컨퍼런스 'CEDEC 2018(이하 세덱)'을 통해 차세대 육성 사업 '1DAY 프로그래밍 캠프 in CEDEC' 행사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4, 5, 6학년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일본의 차세대 게임 산업을 담당할 젊은 크리에이터 배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세덱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하여 전문 개발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게임 제작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워크숍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일본 스마일 붐에서 개발한 게임 제작 툴 '푸치콘4 스마일베이직'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우고, 게임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면서 게임 개발 기술과 제조 분야의 지식, 그리고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을 체득하게 된다.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어린이 코딩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일본에서도 젊은 개발자들의 육성을 위해 무료 교육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덱은 지난 1999년 도쿄 게임쇼 속 개발자 스터디의 형태로 시작되어 점차 그 규모를 키워 별도의 행사로 자리매김했고,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의 메인 키워드는 20년 전에는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여러 기술이 현실이 됐음을 뜻하는 'Fantasy become Reality'로 정해졌으며, 이와 관련하여 엔지니어링, 프로덕션, 비주얼 아트, 비즈니스, 사운드,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약 200여 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됐다.


8월 22일 개최된 일본 개발자 컨퍼런스 CEDEC 2018의 강연 정보와 뉴스를 현지에 나가 있는 박광석, 윤서호 기자가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ha5v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