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의 '항해'는 현재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콘텐츠다. 항해를 통해서는 무역과 수집 활동은 물론, 항해 전용 화폐인 '항해폐'를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항해를 위해서는 적지 않은 준비가 필요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또한 '약탈'과 같은 콘텐츠가 공존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보다 영리하게 항해를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GM 서신을 통해서는 항해에 도움이 되는 작지만 확실한 팁들이 공개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들을 활용해 항해를 즐기는 것이 좋다.
■ GM 서신을 통해 알아보는 '항해'를 위한 꿀팁 모음!
●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항해, 이동만큼은 편하게!
항해의 배경이 되는 바다, 즉 '창해'는 상당히 넓은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섬과 섬 사이의 이동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일반적으로는 '자동항해'를 통해 목표로 하는 섬까지 이동하지만, 진로에 다른 선박이 있거나, 우회하는 경우에는 속도가 줄어든다.
이런 경우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좌우 조정을 한 뒤 속력을 최대로 설정해두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동키 'A'와 'D'를 사용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뱃머리를 두고, 이동키 'W'를 누르고 있으면 항해 메뉴에서 배의 속력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대 속력에 도달한 뒤 'W'를에서 손을 때더라도 그 속력을 유지한 채로 항해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방향과 속력만 잘 설정해둔다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똑똑하게 무역하자! 파티의 활용과 항해폐 절약
항해폐는 롱주 재료부터 폄석 재료와 심법 조각, 서책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되지만, 출항 시에도 사용되는 화폐다. 이렇게 사용처가 다양한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해에는 여러 목적이 있지만, 순수하게 무역만을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출항 준비 시 '포탄'을 보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해상 전투를 즐기지 않는 유저라면 포탄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비워둔 채로 출항하면 항해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무역을 위한 '화물'에 여유 공간을 두는 것도 좋다. 항해 중 발견하게 되는 '표류하는 화물'은 화물에 빈 공간이 없으면 획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류하는 화물은 판매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높은 세율을 보이기도 하니, 안정적인 수입을 원한다면 지나쳐도 좋다.
더불어 파티를 맺고 무역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원이 많이 승선할수록 배의 속도가 증가되기 때문에 피로도 감소에도 효율적이며, 해적을 발견했을 시 격파하기에도 수월하니 큰 도움이 된다.
● 편리한 섬 투자 방법과 선박 재료 수급은?
창해의 섬들에는 투자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는 NPC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번거롭게 NPC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섬 정보'를 이용하면 보다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해당 버튼은 항해 중에는 자동항해로 표시되니, 섬에 도착한 이후 사용하면 된다.
선박 재료 수급 부분에서는 '미가공 목재'를 활용할 수 있다. 채집 및 주둔지 나무 돌보기 등으로 획득하게 되는 미가공 목재는 시녀와 주둔지 관리인 등의 NPC를 통해 삼목, 송목, 판암 등의 다양한 재료로 교환이 가능하니 이를 활용하면 보다 원활한 재료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주간 채집 한도로 인해 더 이상의 채집이 불가능한 상황에는 '협객도'를 통한 '섬 작물 재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추가적인 원목과 함께, 협객도 건설도를 획득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더불어 건설도가 상승하면, '협객도 주간 건설도 보상'도 상승하기 때문에 항해폐 수급에도 도움이 된다.
● 바다의 악적, 해적 격파를 위한 팁
항해 도중 조우하게 되는 해적선은, 격파 성공 시 원목과 선박 및 부품 제작서를 지급하는 좋은 먹잇감이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의 선박이 파괴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리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리 도구는 항해폐 상점에서 2만 항해폐를 사용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사용하면 5분간 초당 50의 회복 효과를 갖게되기 때문에 배의 내구도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사용하면 격침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격침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기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구매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미리 구비해둔 뒤 위급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항해의 목적이 순수하게 해적선 격파라면, 유실의 위험이 있으니 화물을 지니지 않은 채로 출항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