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트리트파이터 4 세계대회(Street Fighter IV National Championships) 최종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는 총 16개국에서 자국 예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들끼리 지역결승을 걸쳐 아시아 1명, 일본 2명, 미국 2명이 최종 결승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우메하라 다이고, 카지모토 타츠노리 (이요)가 출전했고, 아시아 챔피언(대만, 홍콩, 한국)으로는 한국의 이충곤(풍림꼬마)가 출전, 미국에서는 마이크 로스(Mike Ross/LA), 저스틴 윙(Justin Wong/뉴욕)이 출전했다.




[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4 프로듀서 오노 요시노리 ]




[ 대회에서는 코스튬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




[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입식으로 진행된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 최종 결승전 ]




류를 주캐릭터로 사용해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한 한국의 이충곤(풍림꼬마)의 출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일본의 전설적인 선수인 우메하라 다이고와 스트리트파이터4 일본 챔피언 카지모토 타츠노리 (이요), 미국 챔피언 저스틴 윙에게 패배하였다.




[ 카지모토 타츠노리(이요) 선수에게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는 이충곤(풍림꼬마) 선수 ]




최종 결승전은 전미 챔피언인 저스틴 윙과 우메하라 다이고의 경기로 진행되었다. 과거 스트리트파이터3 세계대회에서 우메하라 다이고의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지금까지도 최고의 대전으로 꼽히고 있는 류 vs 춘리의 두 주인공이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된 것이다. 저스틴 윙의 캐릭터가 춘리에서 루퍼스로 바뀌긴 했지만 과거의 재현이라 할 수 있는 경기인 셈. 그리고 최종 결승전에서 우메하라 다이고가 다시 한번 저스틴 윙을 잡아내며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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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 최종 우승자 우메하라 다이고 ]




아직까지도 전설로 기록되고 있는 우메하라 다이고가 다시 한번 스트리트파이터4 세계대회를 석권하면서 아직도 세계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해냈다. 우승자인 우메하라 다이고에게는 스트리트파이터4 아케이드 기기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안타깝게 패배했지만 세계대회에서 선전했던 이충곤(풍림꼬마)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 우승 상품은 스트리트파이터4 아케이드 기기 ]




■ 저스틴 윙 (루퍼스) vs. 우메하라 다이고 (류) [최종 결승전]




■ 풍림꼬마 (류) vs 우메하라 다이고 (류)




■ 풍림꼬마 (류) vs 저스틴 윙 (루퍼스)




■ 풍림꼬마 (류) vs 이요 (달심)




■ 이요 (달심) vs 우메하라 다이고 (류)




■ 저스틴 윙 (루퍼스) vs 이요 (달심)




■ 마이크 로스(E.혼다) vs 저스틴 윙 (루퍼스)




※ 사진 및 영상 출처 : http://www.kine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