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경기에 RNG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Mlxg'와 '하루' 강민승을 선발 정글러로 낙점했다. 'Mlxg'는 이번 롤드컵 첫 출전이며, '하루'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해 1승 3패를 기록했다.

RNG의 'Mlxg' 출전은 '앰비션' 강찬용을 겨냥한 모양새다. 'Mlxg'는 오래전부터 '앰비션'의 천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앰비션' 역시 과거 'Mlxg'만큼은 상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우범 감독은 주전으로 출전했던 '하루'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현재 RNG는 3승 2패로 젠지에게 패한다면 2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만약 승리하게 될 경우 1위 결정전에 나선다. 젠지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