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GTR 2018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GTR 컨퍼런스'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균형 잡힌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인디 개발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입니다. 행사를 통해서는 사전에 선정된 20여 개의 인디게임에 대한 투표가 이뤄지며, 이곳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이후 투자를 받거나 GTR 액셀레이션 프로그램(Acceleration Program)의 혜택을 입게 되죠. 또한,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부터는 일정 협의된 성과를 달성할 경우 GTR로부터 최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천만 원)까지 지분 투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개최된 GTR 2018은 Top20에 들었던 한국의 인디 개발사, 아이봉 주식회사와 스토리타코 모두 Top10 안에 들게 되어 그 의미가 큽니다. 그밖에도 전 세계에서 온 매력있는 인디 게임들이 Top10에 드는 데 성공했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들 또한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죠. GTR 2018 컨퍼런스에 참가한 20개의 인디 게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GTR 2018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면서, Top10에 선정된 수상작들과 행사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Top10에 드는 데 성공했는지, 직접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