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액션 어드벤처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를 대표하는 2편. 그 리메이크 버전의 신규 영상이 4일 공개됐다.

캡콤은 레지던트이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2개의 플레이 영상은 게임의 두 주인공인 레온과 클레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2, 3분 여 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영상에서 숄더 뷰 시점으로 폐허가 된 라쿤 시티의 곳곳을 탐험하는 주인공들과 그들이 맞닥뜨린 좀비와 대치하는 장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레지던트이블2 레온 게임플레이

▲ 레지던트이블2 클레어 게임플레이

이번 영상에서는 에이다 웡과 비운의 소녀 쉐리 버킨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각각 레온과 클레어 파트 영상에서 일부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에이다 웡은 원작에 등장했던 빨간색 원피스 복장으로 등장했다. 기존 트레일러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롱코트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1998년 '레지던트이블2'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잘 알려진 좀비 영화의 대가 조지 로메로 감독을 광고에 기용하며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전작보다 발전한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 편의성, 2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독특한 구성 등으로 시리즈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게임이 되었다.

한편 2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레지던트이블7'에 사용된 RE 엔진을 이용해 제작되며 2019년 1월 25일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