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장재호 개인 웨이보 계정

워크래프트3의 살아있는 전설 '문' 장재호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우승 상금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에서 열렸던 워3 대회인 BREC(one Belt one Road international e-Sports Competition)에서 장재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재호는 개인 웨이보를 통해 상금 4,344달러(한화 약 489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장재호는 "팬들의 성원에 대한 작은 답례"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장재호는 최근 중국 대회에서 최고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2018 Netease 골드리그 윈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4강에서 뉴비팀의 '린' 박준을 2:0, 결승전에서 중국의 'WFZ'를 상대로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