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에 어쌔신크리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시작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이하 어크 오리진)의 주인공인 '바예크' 덧입기와 특별한 능력이 있는 '어쌔신 복장'과 길드 카드에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칭호와 배경, 포즈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퀘스트는 헌터 랭크 14 이상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PS4와 X-Box에서만 2019년 1월 11일 오전 9시까지 수주 가능하다.

콜라보 아이템 획득을 위해서는 퀘스트 게시판의 이벤트 항목에서 '가볍고, 무섭고, 뜨겁게'를 수주해야 한다. 특수 격투장에서 오도가론과 이블조, 나나-테스카토리가 등장, 모든 몬스터를 토벌하는 단순한 퀘스트다. 퀘스트 성공 시 특수 소재인 '세누의 칼깃'을 얻으며 캠프 조사단에 납품 의뢰 두 개가 활성화된다.

덧입는 장비 '바예크 의상'은 어크 오리진의 주인공의 외형이다. 단벌 의상으로 착용 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까지 바예크로 변화한다. 즉, 여성 캐릭터가 착용한다 해도 바예크 외형이 된다.

'어쌔신 복장'은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기척을 재빨리 감추는 의상이다. 눈치 채지 못한 몬스터를 공격하면 큰 데미지를 주고 효과가 끝난다. '눈치 채지 못한' 상태라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눈치 채지 못한 상태는 여러 방법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몬스터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 몰래 다가가 공격할 때다. 몬스터가 캐릭터를 인식한 후라면 수면 등의 방법으로 전투를 중단하더라도 눈치 채지 못한 상태는 유지되지 않는다. 만약 캐릭터 인식 전에 몬스터 수면에 성공할 경우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연기옥이나 면 포자풀 등으로 몬스터가 캐릭터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면을 걸 경우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만큼은 아니지만 추가 피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누의 칼깃을 납품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해외에서 한차례 유출된 바 있는 바예크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