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30번째 영웅 바티스트, 공개 테스트 서버(PTR) 추가
정성모 기자 (desk@inven.co.kr)
한국 시각 기준 2월 27일, 오버워치의 30번째 영웅 바티스트가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추가되었다.
2019년 첫 신규 영웅이자 7번째 지원형 영웅으로 추가된 바티스트는 아나와 유사하게 소총으로 전투를 하면서 치유도 할 수 있는 원거리 치유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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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인 '생체탄 발사기'는 기본적으로 3연발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히트스캔 소총이지만, 보조 공격으로 전환하면 투사형으로 바뀌면서 유탄 형태의 생체탄을 발사할 수 있다. 생체탄이 터지게 되면 해당 지역의 모든 아군이 광역으로 치유를 받게 된다.
이동이 다소 제한적인 아나-브리기테와는 달리, 바티스트는 패시브 스킬인 '외골격 전투화'(Ctrl)를 통해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공격-치유를 할 수 있다.
사용 기술로는 '치유 파동'과 '불사 장치'가 있는데, 먼저 '치유 파동'은 브리기테의 패시브인 '격려'나 루시우의 '볼륨을 높여라'처럼 일시적으로 인근의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해주는 기술이다.
'불사 장치'는 메이의 궁극기처럼 특별한 장치를 투척하는 기술로, 바닥에 닿은 불사 장치는 공중에 떠올라 윈스턴의 '방벽 생성기'처럼 반구형의 장을 형성한다. 이 장 안의 아군은 상대방이 '불사 장치'를 깨거나 '불사 장치'의 지속 시간이 다하기 전까지는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불사 상태가 된다. 이는 디바의 '자폭'이나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처럼 단숨에 상대를 절명시키는 기술의 강력한 카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증폭 매트릭스'(Q)는 특정 지역에 창문처럼 생긴 매트릭스를 설치하여 해당 매트릭스 안을 통과하는 아군의 투사체(히트스캔, 투사형 공격탄&치유탄 모두)를 2배 강화한다. 이는 일정한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세계관 안에서 바티스트는 복잡한 사연을 가진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다.
바티스트는 옴닉 사태 직전 아이티에서 태어나 해당 사태로 인해 부모를 잃게 된 전쟁고아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고향에서 어떠한 기회와 지원도 받을 수 없던 그는 군에 입대했고,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전투 의무병의 길을 걷게 된다.
제대 이후 바티스트는 용병단으로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 그가 소속하게 된 곳은 바로 탈론 용병단이었다. 탈론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탈론에서 활동하던 바티스트는 탈론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과 다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탈론을 떠나 탈영병이 된다. 그러나 배신을 용서하지 않는 탈론은 현재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으며, 그의 암살을 위해서 요원을 파견하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신규 영웅 바티스트는 지금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통해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그의 배경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모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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