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 (이하 몬헌 월드) 확장팩인 '아이스본' 출시 전 진행된 '무기 디자인 컨테스트' 참가가 마무리되었다. 공식 트위터에서는 참가자 중 완성도 높은 작품을 1차 선별, 유저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컨테스트는 캐릭터 무기와 동반자 장비 두 가지였으며, 유저 투표와 제작진 투표를 거쳐 선정된 우승작은 게임에 적용된다. 투표 대상 작품은 무기 20개, 동반자 장비 12개다.

유저 컨테스트를 통한 무기 제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컨테스트를 통해 일명 '로켓대검'이라 불리는 '용열기관식 [강익]'이 게임에 적용된 바 있다.

투표 중인 작품들은 최종 후보작에 오른만큼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모양만으로는 어떤 무기인지 특정할 수 없는 이미지도 있으나, 대부분은 무기 자체의 특징을 잘 살려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한다. 현재는 건틀렛 콘셉트의 건랜스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차지액스가 뒤쫓고 있다.

동반자 장비는 고양이의 귀여움을 살리면서도 독특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고양이의 정체성을 거부하는 개 모양의 장비도 기대되고, 흔들흔들페이크를 쓰고 뒤뚱뒤뚱 걸어다닐 모습을 상상하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현재는 이블조에 탑승한 카우보이 동반자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업데이트 계획에서 발표된 '아이스본'은 설산을 배경으로 본편 엔딩 후에 이어지는 추가 스토리와 새로운 퀘스트 랭크, 무기, 방어구 액션이 추가되는 초대형 확장팩이다. 이전 작품의 G에 상당하는 분량의 확장 콘텐츠가 추가되며, 2019년 가을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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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 장비 투표 트위터 페이지 [바로가기]

■ 무기 컨테스트 최종 후보작

▲ 현재 1위를 달리는 건틀렛 형태의 건랜스. 용격포 쏘고싶다!

▲ 바다를 형상화한, 수렵피리로 보이는 무기

▲ 어떤 음식이든 멋지게 요리하는 요리사 형님에게 바치는 해머

▲ 기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렵피리. 소리도 바뀌려나?

▲ 모자가 방패가 되는 특이한 한손검. 한손 낫이라 불러야하나?

▲ 의뢰서가 붙는 형태의 태도. 무슨 퀘스트를 하는지 까먹을 일은 없겠다.

▲ 증기를 뿜어내는 차지액스. 스팀펑크 느낌이 물씬 난다.

▲ 마찬가지로 스팀펑크 느낌의 건랜스

▲ 끝은 뭉툭하지만 黑빛 기운이 공격한다, 랜스

▲ 색깔이 바뀌는건 병 때문일까 속성 때문일까?

▲ 은은하게 빛나는 파란색이 아이스본과 잘 어울리는 랜스

▲ 수렵피리....인가? 연주하면 입이 노래할 것 처럼 생겼다.

▲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꼬치를 보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 칼날과 칼집이 빛나는건 기인 게이지에 따라 바뀌는 듯하다.

▲ 고전풍 바다 그림을 모티브로 한 듯한 멋진 활 디자인

▲ 누가봐도 속성이 달라보이는 쌍검

▲ 방패가 멋지게 솟아오르는 차지액스

▲ 이런 무기가 있다면 보고만 있어도 즐거울 것 같다.



▲ 현재 2위인 차지액스. 멋도 있지만 뾰족뾰족한게 맞으면 딜 잘나오게 생겼다.




■ 동반자 장비 컨테스트 최종 후보작

▲ 왜 1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귀여운 흔들흔들페이크 동반자

▲ 이건...모티브가 뭘까요?

▲ 귀여움 대신 멋을 택했다. 근위병이 떠오르는 멋진 장비


▲ 개 모양의 동반자라니. 충성심이 늘어난듯하다.

▲ 고양이가 아니라 다른 동물 콘셉트의 장비가 많다.

▲ 삐에로? 요정? 스노우글로브 무기는 탐난다.

▲ 레우스-레이아 부부가 함께한다. 무기의 귀여움이 치명적이다.

▲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블죠 카우보이 동반자. 귀여워♡

▲ 피해량도 주사위 굴려서 정할 것 같다.

▲ 드물게 정상적으로 멋진 디자인의 장비. 캐릭터도 이런거 있으면 좋겠는데?

▲ 귀여움에서는 뒤지지 않는 비옷 버전 동반자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