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S 스프링의 주인공은 팀 리퀴드였다.

팀 리퀴드는 2019 LCS 스프링 결승전에서 라이벌 TSM을 상대로 0:2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코어장전' 조용인은 북미로 이적한 첫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마지막 5세트도 TSM이 유리한 경기였다. 경기 중반 글로벌 골드도 5천 이상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드래곤도 TSM이 총 4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주도권을 꽉 쥐고 있었다. 하지만 팀 리퀴드는 TSM의 원거리 딜러 '즈벤'의 이즈리얼을 잘라낸 뒤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꾸며 승리까지 따냈다.

팀 리퀴드는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2018 시즌 스프링과 서머에 이어 3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며 북미 최강팀은 자신들이라는 것을 또 입증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