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성장 방향 및 업데이트 공개! '린: 더 라이트브링어' 유저 간담회
허재민 기자 (desk@inven.co.kr)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첫 유저 간담회, ‘린: 스페셜 데이’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오늘(27일) 개최됐다. 2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지난 기록들을 되짚어보는 게임 리뷰 시간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그외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 14일 글로벌(일본, 중국 제외) 출시된 펄사크리에이티브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정준호AD의 아트가 특징인 모바일 수집형 RPG다. 2D를 3D로 그대로 옮겨 화려한 캐릭터 일러스트의 특징을 살렸으며, 출시 이후 국내 안드로이드 매출 4위,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린: 더 라이트브링어' 35일간의 기록
먼저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35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 3월 196개국에 출시, 서비스되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태국, 베트남, 대만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각국의 모바일 마켓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어 소모 재화 및 소환 수 등 지난 35일간의 인게임 기록이 공개됐다. 지난 35일간 ‘린: 더 라이트브링어’에서 유저들이 총 소모한 골드는 약 2,800억 원이며, 총 소환 시도 횟수는 약 1,600만 회로 나타났다.
인기 캐릭터 순위로는, 각 콘텐츠 별로 활용된 캐릭터 기준뿐만 아니라 거래소 구매 횟수와 강화 시도 횟수로도 나뉘어 소개됐다. 모험에서는 레아, 세이지, 윈디가 TOP3에 기록되었으며, 경쟁전 및 쟁탈전에서는 PVP에서 좋은 성능을 보인 세이지를 포함해 레아, 소피아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유저 기록도 공개됐다. 가장 레벨이 높은 유저, 및 골드를 많이 소모하거나 획득한 유저, 경쟁전에서 최다 연승 수를 기록한 유저 등이 소개됐다. 접속 시간이 가장 높은 유저도 집계됐으며, 가장 영웅 강화에 실패한 안타까운 기록을 보여준 유저 리스트도 소개됐다.
■ 추가 성장을 위한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 계획 공개'
다음 순서로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김광열 디렉터가 단상에 나와 업데이트 계획에 대하여 발표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3월 14일 출시 이후 약 한달 반 동안 5회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주로 안정화 및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후의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와 추가 성장을 위한 콘텐츠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런칭스펙으로 소개됐던 콘텐츠와 시스템도 차례로 구현될 계획이다.
크게 업데이트의 방향은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신규 에피소드, 레이드 등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 개발, 영웅 강화 시스템 개선, 전투 UI등의 편의 사항 개선, 그리고 버그 수정 및 밸런스 조정의 안정화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신규 콘텐츠로는 몬스터 토벌이 공개됐다. 몬스터 토벌은 베스트리 대륙 곳곳의 보스 몬스터를 토벌하는 1인 PVE 콘텐츠다. 기존의 레이드 콘텐츠의 확대된 개념으로, 높은 난이도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희귀한 장비와 장비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며, 재련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랜드 아레나는 3라운드로 진행되는 비동기 대전 콘텐츠다. 강해진 영웅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필요한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랜드 아레나와 함께 주간 정산이 새로 추가되며, 매주 정산 보상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길드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길드 대전은 상대 길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진행되는 비동기 대결 콘텐츠로, 더 많은 승리를 기록한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도 길드원과의 협업과 단합, 그리고 상대 길드를 공략하는 전략이 핵심인 콘텐츠다.
한편, 신규 에피소드인 ep2. 위그드라실도 추가된다. 세계수에서 펼쳐지는 다음 이야기로, 새로운 챕터와 스토리는 물론, 신규 영웅과 장비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레이드도 공개됐다. 칸헬 상위 난이도 레이드로, 니펠하임의 고대 망령이 등장한다. 키워드로는 언데드, 저주, 소환이 언급되어 분위기를 유추해볼 수 있으며, 김광열 디렉터는 아직 콘셉트 시안 단계지만, 디벨롭과정을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시스템도 소개됐다. 먼저,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잠재력 개방 시스템이다. 기존의 초월 시스템의 비용 과다 문제를 보완해주는 시스템으로, 초월한 영웅의 잠재력을 개방하면 능력치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각성으로도 영웅을 강화할 수 있다. 새로운 스킬과 등급이 상향되며, 기존에 성장시킨 영웅을 각성하거나 새롭게 소환도 가능하다.
신수 시스템도 개편된다. 신수 성장 개념이 추가되며, 전용 장비 및 스킬 강화 시스템도 추가된다. 특별한 스킬을 가진 신수들이 제작 중이며, 용이나 유니콘 형의 신수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용 보물도 추가된다. 특정 영웅의 스킬을 강화시키거나 패시브를 발동시켜주는 전용 보물은 길드 레이드 보상으로 주어지며, 한정된 영웅부터 시작해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광열 디렉터는 잠재력 시스템과 전용 보물로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외에도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영웅 강화 시스템 개선, 모험의 날개 관련 개선, 그리고 시스템적 개선이 진행된다. 김광열 디렉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데 불편한 요소들을 개선해 더욱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린: 더 라이트브링어' 유저간담회 현장 풍경
허재민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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