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출시된 PC용 Xbox 앱

최근 PC 플랫폼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인 Xbox 게임 패스 PC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일부를 스팀 플랫폼으로 판매할 계획을 밝혔던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이번에는 PC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기존 윈도우 스토어와 비교해 게임 분야를 더욱 강조한 Xbox 앱은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물론, 게임 바(Win+G키를 이용해 사용)와 연동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PC 게이머들의 플레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된 PC용 Xbox 앱은 크게 게임패스와 소셜, 스토어 탭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게임패스 탭에서는 다양하게 선별된 100여종 이상의 PC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게임과 가장 인기있는 게임 등의 항목을 통해 여러 가지 게임들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Xbox 관계자는 "게임패스를 통해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게임을 찾아주거나, 특정 게이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도 한 번쯤 도전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역할 또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셜 탭에서는 기존 엑스박스 라이브에서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과 채팅을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채팅에서는 gif는 물론 사진, 게임 도중 찍은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게임 도중에는 Win+G키를 눌러 게임 바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해당 화면에서는 다양한 유틸리티를 입맛에 맞게 화면에 배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플레이어는 게임 바를 통해 게임의 세부 사운드를 조절하거나, 비디오 녹화, 방송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도 있다.

새롭게 출시된 게임 바를 통해서는 그룹 찾기(Looking for Group)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멀티플레이 게임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타입과 같은 플레이어를 찾아 매칭을 도와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토어 탭은 기존에 존재했던 윈도우 스토어보다 더욱 PC게임에 특화된 라이브러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존에 존재했던 게임들 뿐 아니라 유저가 제작한 모드, 안티 치트 소프트웨어 등도 확인할 수 있는 등 게이머들이 원하던 요소가 대거 추가됐다. 또한 게임패스를 구독할 경우 해당 스토어에서 25%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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