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이 LoL 아카데미를 창설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아카데미 설립 소식을 알렸다. 일반적으로 프로팀 아카데미는 코치 한 명이 전담하여 관리하지만, 샌드박스는 세 명의 코치진을 두어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 설립의 이유는 분명했다. 샌드박스는 "5월에 진행했던 선수단의 재계약에 이어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LoL e스포츠팀을 운영해나가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코치진으로는 2013년부터 ESC Ever 외 다수의 팀에서 활동한 '판다' 김기웅 감독을 중심으로 '베네딕트' 최두성과 '히포' 석현준을 선임했다. 코치진뿐만 아니라 여섯 명의 유망주를 이미 선발해 본격적인 시작에 나선다.

끝으로 샌드박스는 "미래의 주역이 될 샌드박스 게이밍 아케데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