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의 떠오르는 원거리딜러 'Lwx'의 케이틀린이 불을 뿜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자신들의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킹존 드래곤X전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선취점은 매드 팀이 가져갔으나, 펀플러스 피닉스는 봇 듀오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으로 손해를 완전히 메웠다. 순수 라인전 단계에서 꾸준히 CS 격차를 벌려가더니, '티엔'의 신 짜오와 함께 'K'의 유미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2대 2 구도에서 유미를 한 번 더 잡았고, 10분 만에 타워까지 철거했다.

매드 팀도 '리앙' 제이스의 솔로 킬로 킬 포인트의 균형을 맞추긴 했지만, 잘 큰 케이틀린을 필두로 한 펀플러스 피닉스의 운영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협곡의 전령도 스틸 당했고, 무리하게 싸움을 걸다가 킬까지 허용했다.

펀플러스 피닉스의 득점은 계속 됐다. '콩위에'의 리 신이 과감하게 전투를 열어봤으나, 잘 큰 케이틀린이 카이팅을 시작하자 대미지를 버틸 수 없었다. 전리품으로 바론까지 챙긴 펀플러스 피닉스는 탑으로 밀고 들어갔고, 넥서스까지 한번에 밀어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 리프트 라이벌즈 생중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