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독일에서 진행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홍콩 애티튜드가 메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홍콩 애티튜드의 '크래쉬' 이동우는 리 신으로 바론 스틸을 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해외 활동을 해온 '크래쉬'는 한국 팬들에게 "이런 자리에서 인사하게 돼 좋게 생각하고 있다. 남은 경기 잘해서 꼭 16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번 경기의 역전승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챔피언 구성상 우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바론 스틸까지 예상했냐는 질문에 '크래쉬'는 "자신은 있었다. 그래도 상대 신드라와 렉사이의 합이 좋으면 스틸이 쉽지 않은데, 오히려 나와 신드라가 합을 맞춘 느낌이 들었다. 운도 따라줬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우는 "다음 상대인 베트남의 로우키 e스포츠와 대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