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8월 1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 던파 / 아이온 / 와우 업데이트로 상위권 판도 변화?!


지난 주 예상한대로 던파, 아이온, 와우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상위권 순위결과에 변화가 일어났다.


8월 6일, 국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7번째 신규 캐릭터 '도적'을 업데이트하며 다시한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즌2 ACT5. 매혹의 그림자’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도적’은 던파 내에서 가장 빠른 캐릭터로, 화려한 이펙트가 특징이며, 스펙터클한 액션을 강화한 캐릭터이다.


학생층에게 인기있는 던전앤파이터는 방학 시즌을 맞아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수 210만명을 달성한 바 있으며, 1억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중이다. 서비스가 시작된지 4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열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 ▲ 신규 캐릭터 '도적' 업데이트로 1위를 탈환한 던전앤파이터 ]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용족의 그림자' 패치를 단행한 아이온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위 자리를 고수했다. 패치의 영향으로 이번 주 1위 탈환이 예상되었지만, 아쉽게 던전앤파이터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아이온은 패치 당일 수십만 유저들이 동시에 패치를 다운로드 받으며 수많은 유저들이 만 하루동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도 발생했다.


런처를 통한 업데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 파일을 급조해 서비스하기도 했으나, 원활하지 못한 업데이트 진행으로 아이온 유저들은 적지 않은 불만이 표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문제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경험치 2배, 3일 무료 정액 쿠폰 등 파격적인 보상책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7일, 2/4분기 실적을 총매출액 1378억원, 국내 아이온 매출액은 392억원으로 발표했다. 아이온의 경우 1분기 국내매출 426억원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이지만, 1.5 패치와 함께 중국 로열티 매출 및 하반기 일본, 대만, 북미 등 상용화 매출 로열티가 반영될 경우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 아이온 1.5패치 '용족의 그림자' 프로모션 영상 ]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오랜만에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지난 주보다 3계단 상승, 4위를 차지했다.
'십자군의 부름'으로 명칭된 이번 3.2 업데이트는 지난 4월 '울드아르의 비밀' 이후 선보이는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대규모 공성 전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WOW의 개발사 블리자드는 오는 8월 21일, 22일 양일에 걸처 미국 애너하임에서 블리즈컨 2009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일 블리자드가 미국 상표 등록 기관에 등록한 '대홍수(Cataclysm)'라는 상표명을 통해 WOW 세번째 확장팩이 '혼돈의 소용돌이(Maelstrom)'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면서 이번 블리즈컨에서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 미국 상표 등록 기관에 블리자드가 신청한 "Cataclysm", WOW 세번째 확장팩이 될 것인가? ]





▶ 에어라이더, 카트라이더 꽁무니 바짝 추격중!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에어라이더가 지난 주보다 5계단 상승, 16위를 차지했다.

불과 3주만에 20위권 내에 진입한 에어라이더는, 이제 카트라이더와 4계단 차이를 두고 그야말로 세대교체를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캐쥬얼 레이싱게임으로 군림한 카트라이더가 후속작 에어라이더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에어라이더는 지난 7월 23일부터 '에어라이더 10억 km 달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이용자의 누적 비행거리를 기록해 1억 킬로미터 달성시 신종 트랙 3종 공개, 5억 킬로미터 달성시 체이싱 2인승전 오픈, 10억 킬로미터 달성시 광장 시스템이 공개된다. 지난 6일, 5억 킬로미터를 달성한 에어라이더는 현재 9억 킬로미터를 달성했으며, 곧 최종 목표인 10억 킬로미터 달성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 ▲ 벌써 9억 킬로미터 누적 비행거리를 달성한 에어라이더 ]



현재까지 에어라이더의 흥행성적은 성공적이라 말할수 있다. 카트라이더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조작법, 개선된 그래픽과 새로운 게임모드의 추가 등 전작의 장점을 흡수하며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인 에어라이더는 접근성에서 놀라운 장점을 드러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꼭 장점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부 유저들은 카트라이더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며 신작이라는 느낌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과연 에어라이더가 카트라이더를 뛰어넘는 국민 레이싱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 ▲ 에어라이더의 신규모드 체이싱전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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