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애시드 신작 '마기아: 카르마 사가'(이하 마기아)가 오늘(29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마기아'는 Z축을 없앤 대신 공중 콤보의 재미를 극대화한 특유의 재미를 선보인다. 대공기를 활용해 적을 띄운 뒤 공중 대시를 활용한 추격 콤보를 펼치는 등 테크니컬한 손맛이 특징이다. 캐릭터별 운용법도 다르기에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택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서정적인 원화와 아기자기한 캐릭터 그래픽, 원화의 느낌을 살리면서 3D의 깊이감을 담은 스테이지 배경 등 특유의 아트도 눈에 띈다.

'마기아'는 앞선 글로벌 출시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버그와 서버 안정화 등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게임을 다듬었다.

'마기아'는 올해 초 넥슨 Vol.1 2019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 공개 행사에서 대중들에게 첫 모습을 드러냈다. 동화풍의 섬세한 그래픽에 탄탄한 시나리오, 횡스크롤 2D RPG가 보여줄 수 있는 세밀한 조작감을 무기로 내세웠으며 당시 행사장에서 공개한 7종의 신작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하반기 넥슨 조직개편과 맞물리면서 넥슨과 계약해지, 결국 자체 서비스로 결정하면서 경영난과 함께 힘든 기간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슈퍼애시드 측은 국내 출시에 전력을 쏟아 밀린 임금 문제 등 산적한 이슈에 대해 하나씩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마기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