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블리즈컨 행사장의 입장권 발급과 함께 제공되는 선물 보따리의 내용물에 대한 소식은 이미 기사를 통해 여러분들께 선보였습니다.


『 참가자 선물보따리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


블리즈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본 결과 선물 보따리에 들어있는 n00bz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되어 있더군요.



지난 4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는 전 세계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n00bz를 제작해보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한 250여 명의 지원자들은 미완성 n00bz를 집으로 가져가 붓을 들고 (또는 전기톱이나 용접기를 들고) 도색과 조각 작업을 펼쳐 미완성 n00bz에 해병 부대, 멀록, 미미론이나 다른 캐릭터의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이중 가장 재연하기 좋았던 디자인의 세 작품(아래 사진)은 노움 기술자의 조립과 성소 고서관리자의 검수를 거쳐 블리즈컨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게 재구성되었습니다.



이 밖에 B와 C홀 사이의 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많은 양의 다른 작품들을 보았는데도 만족하지 못하시겠다면 블리즈컨 스토어에서 미완성 n00bz를 직접 구입한 뒤 물감과 n00bz 작업용 물품이 완비된 디자인 공간이 있는 B홀로 향하여 직업 완성해 볼 수 있습니다.




『 n00bz와 관련된 블리즈컨 홈페이지 정보 』






한편, 블리즈컨 행사장의 한 켠에 도색한 피규어를 모아 놓은 곳이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블리자드 사원들이 직접 피규어 도색에 참여했던 것 자신만의 개성에 따라 여러가지 포즈와 색깔로 치장한 레이너 피규어의 다양한 모습들을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 ▲ 전형적인 밀리터리 룩 피규어와 타우렌(?) 얼굴의 피규어. 뒤쪽으로 보이는 하얀 피규어가 원본입니다. ]





[ ▲ 방긋 웃는 스마일 피규어. 살짝 보이는 가우스 건에 꽃이 그려져있네요.]





[ ▲ 초롱 초롱한 눈망울의 녹색 피규어와 좌측에 있는 핑크색 피규어가 눈길을 끕니다.]





[ ▲ 스포츠를 좋아할 듯한 색감의 피규어. 뒷편의 외국인 미녀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 ▲ 피규어를 지켜보는 눈초리가 매우 날카롭네요. ]





[ ▲ 피규어 중 가장 '마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 보는 순간 화염 골렘을 연상하게 만드는 불타는 피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