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쇼크는 플스판 엘리트 패드가 될 수 있을까? 소니가 '듀얼쇼크4 후면 버튼 어태치먼트'를 발표했다.

해당 기기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기존 PS4의 무선 게임 패드인 듀얼쇼크4 하단에 직접 장착하면 이용 가능하다. 어태치먼트에는 원형의 OLED 스크린과 2개의 버튼이 존재하며 2개의 추가 버튼은 일반 버튼처럼 게임 조작에 활용된다.

추가 버튼은 △, ○, ×, □는 물론 방향키를 포함, 총 16종류의 버튼으로 임의 설정할 수 있다. 듀얼쇼크4가 여타 게임 패드와 비교해 트리거 버튼의 피드백이 적은 만큼 트리거 버튼으로 활용하거나 텍스트 게임을 한 손으로 플레이하는 변경도 가능해보인다.

또한, 어태치먼트는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중 쉽게 버튼 조작키를 변경할 수 있도록 빠른 설정을 지원한다. OLED 스크린을 빠르게 두 번 터치하면 미리 입력해둔 설정으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빠른 설정이 가능한 프로파일은 총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제품이 듀얼쇼크4의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이용하는 만큼 하단에 별도의 3.5mm 플러그가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유선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다.

'듀얼쇼크4 후면 버튼 어태치먼트'는 2020년 1월 16일 일본 지역에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