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천상 무기 컬렉션의 두 번째인 '명월'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명월은 천상 무기 첫 번째 컬렉션이었던 불타오르는 해를 닮은 '태양' 무기와 반대로 얼어붙은 달의 힘이 담긴 무기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이에 무기 외형 역시 붉은색을 이뤘던 태양 무기와 대조되도록, 전체적으로 차가운 인상을 주는 하얀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명월'의 권능 스킬은 '권능:달빛 보호막' 스킬로, 명월의 기운을 사용한 상태에서 생명력이 80% 이하가 될 경우 10초 동안 30,000의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 생성 및 충격 상태 이상 저항값을 300만큼 증가시켜주며 방어에 치중한 형태다.

명월의 외형은 비전투 모드에선 은은한 푸른빛을 내뿜는 형태이며, 전투 모드가 되면 무기 중앙 달 모양의 펜던트가 회전하면서 강한 파란빛을 뿜어내는 형태로 바뀐다. 또한, '얼어붙은 달'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기 주변에 눈보라와 같은 하얀 눈꽃이 흩날리며 차가운 이미지를 더해준다.

천상 무기는 '태양', '명월', '유성' 3가지 천상 무기 중 2개 이상의 무기를 모아, 획득 개수에 따라 '천상의 가호', '[향상] 천상의 가호'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컬렉션 형태의 무기다. '천상의 가호' 스킬은 자신의 생명력을 20%만큼 소모한 후 10초 동안 생명력과 정신력을 2초 간격으로 10%만큼씩 회복할 수 있으며, 향상 스킬은 여기에 물리 치명타와 마법 치명타가 5,000 증가해 매력적인 스킬이다.

한편, 마지막 컬렉션 무기인 '유성'은 별의 힘이 담긴 무기라는 컨셉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로, 어떤 외형과 어떤 효과를 가진 권능 스킬을 가지고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앞서 공개된 태양과 명월 무기의 착용 영상을 포함한 스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