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8강 2라운드 B조 경기가 연기됐다.

30일(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9 KeSPA컵 8강 2라운드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오후 7시 A조 경기가 종료된 후 아프리카 프릭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B조 경기가 오후 8시에 진행 예정이었지만,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120분 이상의 지연 끝에 결국 경기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대회 주최 측인 KeSPA 관계자는 지연 중 "사운드 프로그램 문제에서 시작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며 정상화 이후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해설진은 경기 연기를 알리고 관객을 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