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6일 2020 종로 롤파크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3일 차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그리핀을 2:1로 꺾었다. kt 롤스터는 오늘 승리로 5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쭉 이어갔다.

특히 정글러인 '보노' 김기범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진 경기였다. 이하 '보노' 김기범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2:0으로 이겼으면 서부 리그에 갈 수 있었는데, 그게 많이 아쉽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Q.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감했다.

5연패 당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다시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Q. 5연패 뒤 4연승이라는 게 정말 고무적이다. 비결이 뭔가?

연패하기 전에도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 연패를 거듭하면서 팀원들 모두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Q.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내가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전보다 팀원끼리 호흡도 잘 맞고, 기세도 타서 더 잘되는 것 같다. 팀원들이 요즘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시 돌아올 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올 것이다. 항상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