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3주 차 MVP에 '도인비' 김태상이 선정됐다. 지난주에 이어 2연속 수상이다.

LPL은 23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3주 차 MVP와 최고 루키 선수, 라인별 베스트 선수를 발표했다. '도인비' 김태상은 2주 차에 이어 또다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인비'가 속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3주 차에 팀 WE, 쑤닝, RNG를 만나 무실 세트 연승을 이어갔다. '도인비'는 총 6세트 중 세 번의 MVP를 받았고, WE와의 경기에선 시즌 4호 펜타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KDA와 15분 골드 차 등 각종 세부 지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최고 루키 선수로는 e스타 정글러 '웨이'가 뽑혔다. '웨이'는 쑤닝의 후안펑, VG의 '포지', e스타 '시아욱', 로그 워리어스 '크레이지' 김재희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최고 루키에 선정됐다. '웨이'의 선취점 관여율은 무려 100%로, 영향력 큰 정글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주 차 라인별 베스트 선수로는 MVP '도인비'와 최고 루키 '웨이'를 포함해 탑에 LNG의 '플랑드르', 원거리딜러에 IG의 '퍼프', 서포터에 펀플러스 피닉스의 '크리스프'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