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세 보인 챔피언들과 정복자, 죽음의 무도 너프!
이번 10.13 패치에서도 강세를 보이던 일부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이 있었다. 먼저, 엄청난 승률 상승세를 보여주던 유미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E스킬 '슈우우웅'의 마나 소모량이 기존 100~160에서 40~60 + 최대 마나 15%를 소모하도록 변경되었다. 최대 마나에 비례한 소모값이기에 E스킬 사용 횟수가 크게 감소했고, 유지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미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이즈리얼의 경우, 챔피언 자체 조정이 아닌 룬과 아이템 조정에 영향을 받았다. 먼저, 정밀의 핵심 룬 '정복자'는 최대 중첩이 10회에서 12회로 증가했고, 중첩당 적응형 능력치도 감소했다. 최대 중첩 변경의 경우, 근거리 챔피언보다 원거리 챔피언이 사용하는 데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엄청난 성능을 보여줬던 '죽음의 무도'도 원거리 챔피언을 겨냥한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제 죽음의 무도 고유 지속 효과인 지속 피해 전환이 원거리 챔피언일 경우 10%로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일부 원거리 챔피언들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며 조명을 받았던 아이템인 만큼, 이번 조정으로 아이템 빌드에 또 한번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원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아펠리오스와 칼리스타의 너프가 이어졌다. 두 챔피언 모두 기본 스탯인 성장 공격력의 소폭 하향이 진행되었다. 아펠리오스의 경우 추가적으로 궁극기 '월광포화'의 후속 공격 치명타 피해량이 50%에서 20%로 감소했으며, 에픽 몬스터로 반월검 환영 지속 시간을 초기화하던 효과가 삭제되었다.
이외에도 신드라는 Q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낮은 레벨 구간에서 최대 20이 증가했고, 오른은 패시브로 전장에서 제작한 체력 및 마나 아이템이 현재 상태에 맞춰 체력 및 마나를 제공하도록 변경되었다. 여기에 지난 10.12 패치에서 기본 스탯이 조정된 카시오페아는 마법 저항력이 34에서 32로 감소했다.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은 총 일곱이다. 먼저, 녹턴은 정글 포지션에서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이제 패시브가 적 챔피언과 몬스터를 공격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 감소하도록 변경되었다. 라이즈는 기본 마법 저항력이 34에서 36으로, 기본 공격력이 56에서 58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나르, 바이, 루시안 등의 챔피언이 소규모 버프를 받았다.
시스템적인 변경 사항으론 많은 유저들이 반가워할 만한 패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챔피언 선택 창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채팅을 차단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러한 기능은 10.13 패치와 10.14 패치를 통해 테스트가 진행된다.
■ 여름이다! 신규 '수영장 파티' 시리즈 스킨 출시 예정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여름의 해변을 테마로 한 '수영장 파티' 스킨이다. 하이머딩거, 자르반 4세, 신드라는 모래사장에 있는 듯한 디테일을 지니고 있으며, 오리아나와 탈리야는 바다의 이미지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해당 스킨은 모두 1350RP로 판매될 예정이며, 다양한 크로마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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