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ELYON)’의 두 번째 서포터즈 사전체험이 오는 7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규모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엘리온’은 지난 4월 진행한 사전체험에서 논타겟팅 전투와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논타겟팅 액션을 수천가지 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사전체험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가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가지게 되는 '유물력'을 활용해 원하는 스킬을 조합하는 시스템이다.

스킬 조합에 따라 PVP와 PVE, RVR 등 상황에 최적화된 전투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고, 최고의 효율을 내는 나만의 전투 스킬 조합으로도 완성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 사전체험에 참가한 유저들은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먼저 '어쌔신' 클래스의 경우를 보자. 어쌔신은 스킬 조합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 계열로 구분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었다.

근거리 계열의 어쌔신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이미지처럼, 빠르게 적에게 접근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거리가 벌어져도 다지 좁혀 후속 공격을 준비하는 밀착 공격형이다.

반대로 원거리 계열은 룬특성 투포를 활용한 원거리 투사체 기술을 세팅하고, 그림자 속박탄의 발사체 수를 네 발에서 여덟 발로 증대하여 피해량을 극대화했다. 지속 피해를 주는 근거리 계열 세팅과는 달리, 한방을 노리는 반전의 사냥꾼으로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마법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엘리멘탈리스트 클래스의 경우엔 냉기와 화염을 구분한 스킬 조합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냉기 계열의 스킬 조합은 빠른 템포의 전투로 전장에서의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며 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적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 큰 딜을 넣기보다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누적시켜 적을 사냥한다.

반대로 화염 계열은 광범위한 공격이 가능한 화염 장벽과 불꽃매 등 한방의 피해가 큰 화염 작렬 기술을 사용하는 파워 지향형 마법사라고 할 수 있다.

▲ 냉기 계열의 엘리멘탈리스트는 빠른 위치 변경과 누적딜이 강점인 반면,

▲ 화염 계열 엘리멘탈리스트는 강력한 한방에 거는 파워 지향의 마법사다

엘리온에는 어쌔신과 엘리멘탈리스트 이외에도 워로드, 미스틱, 거너 등의 클래스가 등장한다. 영상을 통해 미리 공개된 두 직업의 스킬 커스터마이징 이외에 또 어떤 새로운 스킬 조합이 등장하게 될지, 오는 7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엘리온 서포터즈 사전 체험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로, 성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포터즈에게는 사전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지급되고, 정식 서비스 시 특별한 칭호와 탑승 장비 등 혜택도 제공된다. 서포터즈 당첨자는 7월 22일에 발표한다.

‘엘리온’ 서포터즈 사전체험은 7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사전체험에는 서포터즈 당첨자뿐만 아니라 지난 1차 사전체험 참가자와 초대권을 받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MMORPG ‘엘리온’의 사전체험과 서포터즈 모집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