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이 리뉴얼되고 가장 먼저 크게 변화된 곳은 Airfield다. 기존에는 코코넛 농장이 있던 장소인데, 워낙 구석진 곳이고 아이템이 필드에 배치되어있어 인기 있는 스팟이 아니었다. 엄폐물도 많지 않고 주변에 집들을 파밍하는게 더 이득이어서 사녹 유저도 잘 모르는 곳인데, 이제 Airfield로 새롭게 변경됐다.

아이템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 큰 차고와 작은 창고만 털면 기본 총기 장비정도는 갖춰진 상황. 스코프나 손잡이, 탄창, 탄약을 추가 파밍하려면 근처 포인트로 이동해야 한다.

대신 Airfield에서만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글라이더가 포인트가 있다. 사녹의 작은 공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데, 연료통은 Airfield에서 확정 드랍이 아니다보니 근처 포인트에서 연료통을 수거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장·단점 정리
= 장점
ㄴ 연료통이 처음부터 리젠되면 글라이더 타고 바로 맵 끝까지 이동 가능
ㄴ 1분이면 파밍이 끝날정도로 파밍 루트가 단순하다

= 단점
ㄴ 사람 2~3명만 모여도 지옥, 아이템도 많지 않아 상처뿐인 전투가 된다
ㄴ 주변에 차량 스팟 찾기가 힘들다


■ Airfield - 사녹의 북동쪽 도심지

사녹에서 구석진 곳으로 간다는 의미는 초반 싸움을 피하면서 생존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다. 반대로 후반에 자기장이 자신에게 좁혀지지 않을 확률이 높아 하루종일 뛰어야하는 상황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Airfield는 다르다. 어느 자기장이 걸려도 글라이더를 통해 먼 거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사녹의 맵 크기와 지형 높낮이 특성상 글라이더는 쉽게 발각당하기 쉽고, 착륙을 위해 나무가 없는 필드 지형으로 가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나무가 많다는건 비행 중 엄폐가 된다는 이유가 되어 소리만 날뿐 사격당할 일은 적다.





파밍할 포인트는 정말 간단하다. 거대한 차고와 작은 창고들만 지나치면 1분만에 파밍이 끝난다. 초소와 나무판자 위에 아이템도 드랍되지만 좋은 아이템이 나오지 않다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 그래서 Airfield 파밍을 끝냈다면 곧바로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한다.

Airfield와 가장 가까운 파밍 지역은 남서쪽 4집이다. 운이 좋으면 차량이 등장하는데 확률이 낮으니 없다고 생각하고 파밍하는게 좋다. 그다음으로 남쪽과 남동쪽 파밍지역이 건물도 많고 크다보니 적의 시체를 털지 않아도 충분한 아이템을 보유할 수 있다.


▲ 차고 파밍.

▲ 창고 파밍.

▲ 초소 파밍 끝!

▲ 글라이더 근처엔 아이템이 안나온다.

▲ 여러 파밍 지역이 있으니 원하는 곳에서 파밍하자.


연료통을 구했다면 Airfield의 글라이더를 타고 나가는 일만 남았다. 적절한 활주로가 있으니 Z키로 엔진 시동을 걸고 Shift로 부스트를 걸고 쭉 나아가면 된다. 앞으로 나간다고 W를 누르지 말고 S를 눌러야만 글라이더가 위로 뜬다.

다만 적절한 속도때 재빨리 S키를 눌러야지, 조금이라도 늦으면 초소나 큰 차고에 글라이더 날개에 걸리니 주의하자. 최악의 상황은 저고도 비행을 하다가 나무에 걸려 글라이더가 폭발하는 것이다. 글라이더 폭발시 죽을 일은 없지만 가장 빠른 이동 수단을 잃게되어 다음 지역으로 갈 때 많이 불편할 것이다.


▲ 누구나 그럴싸한

▲ 계획을 세운다.

▲ 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려 추락하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