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파밍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초반 유저가 활용하기 좋은 것은 필드 보스, 필드 사냥, 던전 공략, 차원 포탈 정도가 있다. 해당 콘텐츠들에서는 희귀~영웅의 각종 장비 획득이 가능한데, 각자 구할 수 있는 장비의 종류와 특징에 차이가 있으므로 파밍을 위해서는 이를 미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외에 제작, 거래소에서도 많은 장비를 획득할 수 있지만, 제작은 많은 재료가 필요하여 오랜 시간 노력이 요구된다. 게다가 거래소는 쉽고 빠르게 장비를 구할 수 있는 대신 많은 재화가 필요하여 초반에 이용하기 힘든 면이 있다.

또한, 영웅급 장비는 직접 파밍 하기에는 드롭 확률이 굉장히 낮으므로 희귀를 꾸준히 모아서 승급시키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희귀 장비만 꾸준히 파밍 할 수 있다면 영웅으로 승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파밍에 나설 필요가 있다.

※ 게임 내 희귀 장비는 요구 레벨 30, 영웅 장비는 요구 레벨 35로 통일되어 있다.


▲ 다양한 장소에서 장비 파밍이 가능하다.




■ 초반 희귀~영웅까지 장비 파밍 장소는?

◎ 숨결로 깨우는 필드 보스 기여도를 높여 희귀 장비를!

숨결을 주입하여 깨우는 각종 필드 보스들은 퀘스트 수행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 번씩은 사냥해야 하는 몬스터다. 이들의 주요 보상은 스킬 특성 개방과 강화 하락 방지 도구지만, 전투 시 기여도 상위에 올라가면 희귀 장비도 획득이 가능하다.

이때 기여도는 개인/파티 단위로 측정되기 때문에 장비 획득을 위해서는 파티 구성이 필수적인 요소다. 어차피 스킬 특성을 개방하기 위한 퀘스트 때문에 보스별로 한 번은 사냥에 나서야 하므로 파티를 만들어서 기여도 상위를 노려 장비 획득을 노리는 게 좋다.

단, 보스를 깨우기 위한 숨결이 잘 등장하지 않으므로 보스 사냥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고, 단지 희귀 장비를 얻겠다는 생각만으로 보스를 기다리는 것은 효율이 좋지 않다. 즉, 숨결을 이용한 필드 보스는 스킬 특성 개방을 위해 사냥하면서, 부수적으로 희귀 장비 보상을 기대하는 정도가 좋다.


▲ 필드 보스 기여도를 높여서 희귀 장비를 챙기자.



◎ 지역에 따라 영웅까지 등장! 필드 사냥

파밍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필드 사냥은 지역에 따라 희귀, 영웅 등급의 장비 획득이 가능하다. 등장 몬스터 레벨이 낮은 초반 지역에서는 고급 이하 장비가 출현하지만, 상위 사냥터를 향할수록 높은 등급 장비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주의해야 할 것은 필드 지역마다 등장하는 장비의 부위가 다르다는 점. 예를 들어 용어금니 언덕의 새벽녘 엔트 서식지에서는 영웅 등급까지 신발과 주무기가 등장하지만, 그 옆인 바람의 안식처에서는 영웅까지의 장갑과 모자가 출현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위의 장비를 확인하여 사냥터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게임 내에는 레벨업을 위해서라도 많은 필드 사냥이 요구되기 때문에 되도록 자신에게 필요한 부위의 장비가 드롭되는 곳에서 자리 잡고 사냥하는 게 좋은 셈. 물론 필드 사냥에서 높은 등급 장비를 획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사냥을 이어가다 보면 희귀 등급 정도까지는 종종 발견할 수 있다.


● 지역별 드롭 장비 정리 (휘귀~영웅)

▲ 지역마다 등장하는 장비가 다르다.



◎ 가장 확실한 파밍 장소! 하루 4회 던전 공략은 필수

희귀~영웅의 각종 장비가 등장하는 던전은 공략 성공 시 거의 확정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가장 확실하게 장비 파밍이 가능한 장소로 여겨진다. 비록 영웅 등급 장비는 잘 등장하지 않지만 희귀 장비는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초반 파밍의 핵심 장소가 던전이다.

게다가 던전에서 등장하는 방어구는 희귀, 영웅 모두 세트 효과를 지니고 있다. 덕분에 파밍이 이뤄질수록 추가적인 옵션으로 더욱 효율적인 능력 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때 알아둬야 할 것은 필드에서 지역별로 출현하는 장비의 부위가 다르듯이 던전 역시 종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장비의 부위가 다르다. 결국 모든 부위를 제대로 세팅하기 위해서는 40레벨까지의 모든 던전에서 파밍이 이뤄져야 하므로 던전을 꾸준히 공략하며 레벨업을 하는 게 좋다.

또한, 아쉽게도 던전은 매일 4회씩만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오전 6시에 초기화된다. 가장 확실한 파밍 장소지만 제한적인 보상 횟수로 하루에 많은 공략이 불가능한 게 단점인 셈. 따라서 매일 꾸준히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 던전별 획득 가능 희귀~영웅 장비 모음

28Lv [1인] 고블린의 동굴 : 희귀 주무기
35Lv [1인] 배의 안식처 : 희귀/영웅 신발
36Lv [3인] 차원의 균열 : 희귀/영웅 장갑
37Lv [5인] 야수의 소굴 : 희귀/영웅 상의
38Lv [1인] 검은사도 실험실 : 희귀/영웅 하의
39Lv [5인] 뒤틀린 회당 : 희귀/영웅 투구
40Lv [5인] 검은사도 병기고 : 희귀/영웅 주무기와 보조무기


▲ 던전별 장비 부위가 달라서 모든 던전을 공략해야 한다.



◎ 무려 전설 등급까지! 차원 포탈은 최고의 보상이 기다린다

엘리온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장비 파밍이 이뤄져야 할 장소인 '차원 포탈'은 희귀~전설까지 높은 등급 장비가 출현한다. 개방 레벨이 높은 편이며, 정해진 오픈 시간, 파티 요구 등 참여가 쉽지 않은 콘텐츠지만, 그만큼 기대 보상이 좋아서 반드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전설 등급의 장비는 세트 효과까지 지니고 있는데, 현재 최고 수준의 장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장비를 얻기는 힘들지만, 희귀 장비 하나가 소중한 초반에는 희귀/영웅 장비만 얻을 수 있어도 장비 세팅에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차원 포탈에서 등장하는 희귀/영웅 장비는 일반적인 것과 다른 돌파 장비로 강화 실패 시 파괴될 확률이 있는 대신 기본 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 따라서 잘 강화할 수 있다면 같은 등급의 다른 장비보다 더욱 뛰어난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 차원 포탈은 새로운 장비가 등장한다.




■ 영웅 장비는 승급을 통한 파밍을 생각하자!

낮은 확률 때문에 몬스터 드롭으로 얻기 힘든 영웅급 장비는 승급을 통해 획득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거점의 승급 NPC에게 진행할 수 있는 장비 승급은 희귀 7강화 이상 장비에 승급석을 소모하여 영웅급으로 변환시키는 시스템으로 희귀에서 영웅 세팅으로 넘어갈 때 이용하기 좋은 파밍 방법이다.

희귀 장비 승급을 위한 승급석은 희귀 장비를 분해하여 나오는 승급석 조각을 합성하여 만들게 된다. 중요한 것은 승급석의 종류가 장비 부위에 따라 나눠진다는 점으로, 예를 들면 희귀 장갑을 승급시키기 위해서는 희귀 장갑을 분해하여 얻는 희귀 장갑 승급석 조각을 수집하여 승급석을 제작해야 한다.

즉, 희귀 장비 승급에는 그만큼 많은 희귀 장비 분해가 필요한 셈. 따라서 오랜 시간 장비를 파밍 하며 조각을 수집할 필요가 있고, 영웅 장비 파밍에 나서면서 부족한 부분만 하나씩 승급으로 획득하는 게 좋다. 게다가 승급은 영웅을 전설로 변환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기에 추후에도 계속 활용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 조각을 모아서 승급석으로 합성! 장비를 승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