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파티 던전은 높은 단계일수록 보상이 좋아지며, 4단계부터는 보스를 2분 내로 처치하지 못하면 광폭화 상태가 적용되니 주의하자.
■ 안개의 정체, 어떻게 진행되나? 핵심 공략법
1. 몰이사냥 Run!
안개의 정체에 입장하면 여러 일반 몬스터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빠르게 클리어하려면 순서대로 사냥하지 말고 그대로 몰고 가면서 막다른 길까지 달려준다. 그곳에서 졸졸 따라온 몬스터들을 한번에 몰아서 잡고, 골드 및 잡동사니를 챙긴다.
2. 중간 보스 - 망자의 주인 니실라
망자의 주인 니실라는 전방 범위 공격, 밀치기, 끌어오기 등 다양한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조심해야 할 패턴은 딱 2가지 정도 밖에 없다.
먼저 사방 원형 패턴이 나오면 니실라가 있는 가운데로 모여준다. 반대로 바깥 가장자리로 빠져서 원 사이의 빈틈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가운데로 붙어주는 것이 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해당 패턴이 끝나고 니실라의 생명력이 어느 정도 빠지면 주변에 빨간색 장판이 깔리기 시작한다. 이 장판은 조금만 밟고 있어도 생명력이 쭉쭉 닳기 때문에, 절대 밟지 말아야 한다. 만약 실수로 밟았다면 회피 등을 이용해 빠르게 빠져나온다.
만약 자신의 머리 위에 붉은 구체가 형성되었다면, 일정 시간 후 자신 밑에 빨간 장판이 깔린다는 이야기다. 이 때는 서둘러 가장자리로 후퇴해 타 파티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끔 한다. 이후 구체가 터지고 장판이 가장자리에 잘 깔렸다면, 다시 맵 중앙으로 돌아와 니실라를 처치한다.
3. 두번째 Run!
니실라를 처치했다면 이제 2번째 일반 몬스터 몰이 사냥을 해준다. 미니맵 상으로 보스방으로 가는 직선 구간 직전까지 몰아주면 된다. 여기서 일반 및 정예 몬스터 다수를 처치한 뒤 골드와 잡동사니를 빠르게 챙긴다. 이곳을 정리했다면 이제 더 이상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으니, 그대로 보스방까지 직진해준다.
4. 최종 보스 - 마르나바의 시종
마르나바의 시종은 최초 어그로를 끈 파티원에게 돌진 공격을 한다. 그러므로 가장 아이템 레벨이 높은 파티원이 최초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돌진 공격을 받는 파티원은 바닥에 주황색 원이 표시되고, 나머지는 그 주변에 가지 않도록 한다.
이후 마르나바의 시종은 몸을 숨겼다가 파티원 하나를 지정한 뒤 순간적으로 튀어나와 공격하는 패턴을 취하는데, 이 패턴은 파티원 한명씩 모두에게 차례대로 행해진다. 이 공격은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고 주변 파티원에겐 즉사 수준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절대 같이 붙어 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 패턴에서 자신이 지목되었다면 파티원들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채팅창에 순서를 말해주면 좋다. 예를 들어 첫번째 대상이 된 파티원은 1, 두번째 대상은 2, 세번째 대상은 3이라고 카운트를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파티원 모두가 한번씩 지목이 되어 시종의 5번째 공격이 끝나면, 모든 파티원은 마지막 공격을 받은 파티원 근처로 모여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파티원 주변에 펼쳐지는 전체 범위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해당 패턴이 끝나면 마르나바의 시종은 광폭화된 망자들을 불러내는데, 이들은 빛기둥 근처로 유인하면 아주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마르나바의 시종은 최초 돌진 공격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 2가지 패턴이 전부다. 파티원들은 시종을 쓰러뜨릴 때까지 이 2가지 패턴에 적절히 대응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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