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세시소프트]


워3 카오스의 온라인 게임인 <카오스2> 발표에 이어 <카오스2>의 일본 현지화 버전인 <전국무장 온라인> 이 공개됐다.



세시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네오액트, 루나틱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전국무장 온라인>은 <카오스2>의 기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카오스2>의 영웅들이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으로 치환되어 일본 게이머 공략에 나선다.



다시 말해 게임의 기본 골격과 밸런스는 <카오스2>와 동일한 형태지만 기존 판타지 풍의 영웅들이 <신장의 야망>*으로 널리 알려진 ‘오다 노부나가’*나 ‘다케다 신겐’* 같은 일본 전국시대의 유명 무장들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또한 영웅 외의 병사 유닛*들은 조총병, 창병, 닌자 등으로 구성되어 새로운 공격과 이동패턴을 지니게 되며, 맵의 경우는 기존 카오스 맵에 일본의 세계관을 반영한 형태와 일본 전국시대의 주요 전장으로 대폭 변형한 형태로 동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기획과 게임 전반의 밸런싱 작업에는 워3 카오스 개발자로 유명한 ‘초고수’와 ‘하늘섬’이 각각 참여하며, 현지화 특성을 더욱 살리기 위해 일본 개발자들도 일부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와는 달리 랭킹시스템의 새로운 형태인 ‘일본 전국 쟁패전’을 비롯, 일본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요소가 상당 부분 가미되는 등 시스템적인 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무장 온라인>은 현재 완성단계까지 50% 이상 개발이 진척되어 2010년 말 일본 서비스를 목표로 수출 협의 중에 있으며, <카오스2>의 일본 현지화 버전이므로 국내에서는 서비스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