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1일 차 일정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젠지 e스포츠-T1-아프리카 프릭스가 경기에 나섰다. 한국 팀이 강세를 보였지만, 대이트레이드 게이밍이 1위로 치고올랐다.

1라운드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젠지와 T1이 초반 2킬을 획득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 중반 T1은 '애더'가 전장에서 맹활약한 덕분에 7킬을 획득했는데, 이후 전투에서는 패배하며 전멸했다.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국 팀 중 젠지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냈다. 비교적 두 명을 일찍 잃어 위태로워보였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연이어 슈퍼플레이를 선보였고 '이이제이' 전술을 통해 13점을 얻어냈다. 치킨은 해외 팀에서 나왔다. 멀티 서클 게이밍이 경기 막판 혼전 양상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T1은 2라운드에서도 6킬을 따내며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또 일찍 탈락했다. 젠지도 1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3킬만 챙기며 조기 퇴근했다.

결과적으로 1-2라운드의 주인공은 대이트레이드 게이밍이었다. 특히 2라운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전체 1위 달성에 성공했다. 디지털 애슬래틱의 선전도 눈부셨다. 2라운드 치킨과 다수의 킬로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1일 차 중간 결과



출처 : PGI.S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