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1일 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대이트레이드 게이밍이 전체 1위에 올랐고, 한국 팀들은 부진했다.

1-2라운드에는 한국 팀이 강세를 보였다. 젠지와 T1이 공격적인 운영으로 나란히 전체 4, 5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점차 힘을 일어갔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계속해서 저득점 양상을 이어나갔다. T1만이 킬 스코어를 통해 저력을 발휘하는 모양새였지만, 그래도 점수가 크지 않았다.

5라운드까지도 한국 팀들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모두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젠지와 아프리카가 5라운드 조기 탈락하면서 1일 차 일정을 19점으로 마무리했다. T1은 그래도 분전한 끝에 27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독보적으로 치고 나간 팀은 대이트레이드 게이밍이었다. 1-2라운드 합산 1위에 올라섰고, 후반에는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4라운드서 마침내 치킨과 함께 50점대에 진입하며 격차를 벌려냈다. 전투와 판단 모든 부분에서 흠잡을 곳이 없었다.

인팬트리와 디지털 애슬래틱의 경기력도 돋보였다. 인팬트리는 치킨 한번 없이 43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고 2위에 올랐다. 33킬로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3위 디지털 애슬래틱은 치킨을 한 번 획득했으며, 전투에서도 뛰어났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1일 차 결과



출처 : PGI.S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