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과 콜라보 루머까지 언급됐던 철권7의 신규 캐릭터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철권7의 하라다 카츠히로 디렉터는 오늘(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지난 2월 21일 티저로 공개된 신규 DLC 캐릭터 '리디아 소비에스카'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캐릭터는 하라다 디렉터가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 티저에서 언급된 폴란드 총리라는 정보만 공개된 상태였다. 일부에서는 티저 공개 당시 은발에 폴란드 계열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위쳐3의 시리일 수 있다는 루머도 돌았으나, 이번 트위터를 통해서 전혀 다른 신규 캐릭터임이 확정됐다.

또한 하라다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면,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파이팅 스타일은 가라데로 추정된다. 하라다 디렉터는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 가라데(Polskie Karate)-폴란드 총리-철권7 DLC'라고 언급했던 것.

이와 더불어 여러 외신 및 EVO 관계자들이 반다이남코에서 받은 검은띠 및 미시마 재벌 키트가 공개되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해당 키트에는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라데 검은띠와 미시마 헤이하치의 피규어 및 미시마 헤이하치 명의로 작성된 편지가 동봉되어있었으며, 편지에는 철권중의 철수를 요청하는 소비에스카의 요청을 헤이하치가 거절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한 편지 말미의 "이의가 있으면 킹 오브 아이언 피스트 토너먼트에 와서 직접 제안해라"라는 문구를 통해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참전 계기가 일부 드러났다.

철권7의 신규 DLC 캐릭터 리디아 소비에스카는 2021년 봄 중에 추가될 예정이다.



▲ 출처: 마크 훌리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