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신예팀 프로즌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며 2승 0패로 치고 나갔다. 1경기에선 락스 게이밍이 E-STATS를 잡고 1패 뒤 첫 승리를 가져갔다.

락스 게이밍은 E-STATS을 상대로 스피드전을 3:0으로 완파했지만, 아이템전에서 2:3으로 패배해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락스는 예상대로 이재혁이 출전했고, E-STATS은 노준현이 나섰다.

락스가 에이스 결정전 이재혁의 활약 속에 E스탯 e스포츠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1 에이스 결정전에선 역시 이재혁의 힘이 빛났다. 이재혁은 초반부터 앞서나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노준현의 돌파를 잘 막고 승리해 락스가 시즌 첫 승을 해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신예 프로즌이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잡고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스피드전부터 잦은 실수로 프로즌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스피드전을 3:1로 승리한 프로즌은 아이템전에서도 자석 활용을 기가 막히게 보여주며 3:1로 승리해 최종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