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서식지와 황금 평원, 두 전장 관련 소식과 함께 새로운 영지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아키에이지 4월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전장 관련 변경점부터 살펴보면 '황금 평원 전쟁'은 누이아 연합과 하리하라 연합이 각자의 진지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인 세력 명예의 전장으로 변경되며, 가루다 서식지도 함께 추가된다.

세력 명예의 전장은 장비 점수 8000, 50레벨 이상인 유저라면 현실 시간으로 1시 30분부터 2시, 14시 30분부터 15시 15분, 20시 30분부터 21시 15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 시 황금 평원과 가루다 서식지 중 한 장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전장 플레이 시간인 20분동안 다른 서버를 포함한 자신의 세력끼리만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전장 내 상대 진영의 성물을 파괴하거나 적을 더 많이 처치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참고로 입장 회수는 3회지만, 모두 소진해도 인스턴스에 입장은 가능하며 진행 규칙은 장소와 상관없이 기존 황금 평원 전쟁에서 사용하던 규칙과 동일하다.


▲ 세력 명예의 전장에 편입된 황금 평원

▲ 가루다 서식지는 전장 지형 파악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원대륙 신규 콘텐츠로 풍요의 채광 지역에서 진행 가능한 '원대륙 정화 작업'이 추가되었다.

풍요의 채광 지역은 영지를 점령한 세력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지역인데 영지 세력의 영웅이 농가에서 획득한 풍요의 등짐 꾸러미로 풍요의 깃발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한 번 활성화된 풍요의 깃발은 7일 동안 힘을 잃게 되지만, 숨겨진 광맥을 노출시키고 원대륙에 잠긴 오염된 물을 정화시킬 수 있다.


▲ 영지마다 풍요의 깃발 위치는 다르다


세부적으로 노출된 광맥을 통해서는 각종 광석 꾸러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세력의 정화기와 정화기 수리공 NPC도 등장한다.

영지당 25개가 노출되는 정화기는 최대 1시간 동안 '영지를 소유한 세력의 영웅만' 활성화 가능한데, 가동된 정화기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여 최종 완료 시 자동으로 영지 수익금을 600 금화 만큼 상승시킨다.

즉, 10분에 한 번씩 '오염된 물 정화' 효과를 획득에 중첩당 100 금화의 가치를 창출하게되며, 체력이 감소한 정화기는 수리공 NPC에게 1시간에 1번만 획득할 수 있는 수리 도구를 쓰면 60만까지 회복된다.

주의할점은 적대 세력은 이 정화기를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고, 파괴 시 누적된 중첩에 따라 등짐이 떨어져서 유물 취급상이나 정화 세력의 영지 제작소에 판매(최대 150 금화)할 수 있다. 특히 정화기를 활성화한 세력은 등짐 획득이 불가능한데 적대 세력의 이익을 막기 위해 등짐을 파괴하는 건 가능하다.


▲ 정화기 파괴 시 떨어지는 등짐은 30분 후 소멸한다


한편 이외에도 1인 또는 파티원과 함께 고대 던전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기능, 알쏭달쏭 팔로스 상점에는 신규 탑승 소환수와 그로아, 날틀 등이 추가되고 일부 상품이 변경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