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은 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결승전 경기에서 많은 팬들의 염원을 담아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시즌 우승을 통해 아이슬란드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아이슬란드에 대해 여러 차례 검색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다음은 젠지 e스포츠 봇 라이너 '룰러' 박재혁의 인터뷰이다.
Q. 이번 결승전에서 봇 라인이 중요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담원 기아의 봇 라인의 장, 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담원 기아의 봇 라인은 굉장히 안정적이라 생각한다. 단점은 딱히 없었다.
Q. 담원 기아 선수들이 세나를 중심으로 여러 조커 픽을 꺼냈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준비할 예정일까?
담원 기아의 봇 라인 조커픽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아직까지 특별하게 대안을 생각하진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에 스프링 시즌을 우승한다면, MSI를 치르기 위해 아이슬란드에 가야 한다. 이에 대한 특별한 기대가 있을까?
아이슬란드는 살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래서 더욱 이번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고 싶다. 아이슬란드에 대해서는 따로 검색도 해봤다. 비행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도 체크하고...
Q. 2020년의 젠지 e스포츠와 2021년 스프링 시즌의 젠지 e스포츠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선수들 사이의 신뢰가 많이 쌓였다. 전반적인 게임 이해도도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Q. '라이프' 선수와 계속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이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함께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MSI에 가게 된다면 어떤 팀과 만나 경기를 치르고 싶은가? 혹은 경계되는 지역이 있다면 어디일까?
선수를 하는 동안 언제나 봇 라인이 강한 팀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이번에 MSI에 가게 된다면, LCS에서 Cloud9이나 중국 LPL의 RNG와 대결해보고 싶다.
Q. 최근 젠지 e스포츠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도 라인전이 불리했음에도 승리했다. 경기가 불리할 때 어떤 콜을 주고받나?
서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라인전이 딱히 불리했다고 느끼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Q. 마지막으로 이번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들도 우리와 똑같이 젠지가 우승하기를 바라고 계신 것으로 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Haa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