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 스타즈'의 진승호 디렉터가 개발 중인 콘솔 신작이 공개됐다.

라인게임즈는 오늘(29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 'LPG 2021'에서 콘솔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를 공개했다.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무속 신앙과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진승호 디렉터는 발표회에서 작품의 컨셉은 오컬틱 어반 판타지이며, 가족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작품과 달리 이번에는 어드벤처와 퍼즐 요소에 적대 세력과 전투 및 탐험 등 RPG 요소가 가미된다. 여기에 시간을 되풀이하며 다른 선택을 시도할 수 있는 회귀라는 요소를 더해 회차플레이에서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경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2D 위주였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3D로 캐릭터 및 세계를 구현,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서 퍼즐을 풀어가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승호 디렉터는 프로젝트 하우스홀드에서 느슨하게 이어졌던 전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IP를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의 정식 명칭 및 플랫폼, 출시일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