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매드 라이온즈

1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5일 차 일정 그룹 B조 페인 게이밍(PNG)과 매드 라이온즈(MAD)의 4경기는 매드 라이온즈가 승리했다. 경기 주도권을 가졌던 페인 게이밍은 퍼즈 이후로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매드 라이온즈가 공격을 시도하다가 미끄러지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다. 매드 라이온즈는 인베이드를 시도하면서 상대 정글을 말리려는 시도를 했다가 인베이드에 실패하며 1킬을 내줬고, 탑 라인에 다이브를 시도하다가 레넥톤에게 역으로 킬을 당했다. 페인 게이밍은 모르가나의 갱킹으로 나르를 완전히 말리면서 탑 라인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주도권을 잡아가던 페인 게이밍이 서포터 '루시'의 컨디션 난조로 퍼즈를 걸면서 급격하게 흔들렸다. 서포터 '루시'는 미드 라인에서 거리 조절을 못하며 데스를 헌납했고, 잘 성장한 레넥톤도 두 차례 허무하게 잘리며 현상금을 내줬다. 매드 라이온즈는 상대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매드 라이온즈는 바론 버프와 함께 억제기 두 개를 파괴했다. 이어 탑 라인을 압박해 한타 승리와 함께 페인 게이밍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전하던 페인 게이밍의 아쉬운 패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