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택시 리부트? 세가, IP 자산 활용 사업 '주목'
양영석 기자 (Lavii@inven.co.kr)
지난 5월 13일, 세가(Sega Samy)는 2021년 3월에 종료되는 회계 연도의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전 IP의 재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회계연도 보고서의 52페이지에서, 세가는 현재 활성화된 IP와 비활성화된 IP로 구분된 자산을 나누었다. 활성화된 IP 목록에는 용과같이, 토탈워, 판타지스타, 페르소나, 소닉과 FM은 현재 서비스중이거나 신작들이 언급됐다.
주목해야 할 것은 비활성화된 IP, 즉 신작들이 등장하지 않는 게임들에 대한 언급이다. 이중에는 크레이지 택시, 스페이스 채널5, 젯 셋 라디오를 포함해 시노비, 버추어 파이터,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등 명작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IP의 활용에 대해서 세가는 세 가지 방식의 활용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리마스터이메 두 번째는 새로운 요소와 게임 플레이를 정비한 오리지널 게임의 '리메이크'다. 마지막으로는 새롭게 시리즈를 재정의하고 IP를 부활시킬 수 있는 리부트에 대한 방안이다.
보고서에서 이러한 사업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 만한 예시는 바로 '팬저 드래군'이다. 세가의 휴먼 IP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 팬저 드래군(Panzer Dragoon)'은 2019년 리메이크를 예고하고 2020년 4월에 발매되어 이미 한 차례 IP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어떠한 IP가 활용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가가 이러한 IP리부트, 리메이크 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작품에 대한 신작들도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세가의 우츠미 슈지 부사장은 최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닉' 시리즈의 신작 발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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