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5주 1일차 경기에서 다나와 e스포츠가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선두로 나섰다. 보여줄게는 1치킨 43킬로 2위를, ATA 라베가와 GEX 역시 매치 승리를 맛봤다.

첫 번째 매치는 다나와 e스포츠가 치킨을 획득했다. 무려 13킬을 쓸어 담았다. ATA 라베가와 GPS 기블리가 교전을 펼칠 때 과감한 판단으로 유리한 고지로 이동해 후일을 도모하는 판단이 좋았다. 마지막 삼파전에서 '살루트'의 수류탄으로 3킬,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냈다.

매치2는 보여줄게가 승리했다. 마지막 밀리터리 베이스 서클에서 담벼락 하나를 두고 펼치는 신경전이 백미였다. 보여줄게는 15킬로 1위, 젠지는 13킬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매치에서 이미 치킨을 뜯었던 다나와 e스포츠가 세 번째 매치도 훔쳤다. 후반 서클에 돌입할때 이미 두 명의 인원을 잃었던 불리한 상황을 뒤집었다. 끝까지 기회를 노렸던 다나와 e스포츠는 '살루트'가 마지막 1:1 승부에서 승리했다.

네 번째 매치는 ATA 라베가가 승리했다. 미라마의 강팀이라는 별명을 입증한 셈이었다. 끝까지 안전한 선택으로 인원 유지에 성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1, 3 매치에서 우승한 다나와 e스포츠는 12킬을 했음에도 2위에 머물렀다.

GEX는 마지막 매치를 따냈다. 경기 중반 거점을 획득하기 위한 긴 교전이 이어졌으며, 이 싸움에서 상위권 팀들이 연달아 탈락했다. 마지막 서클에서 MAD 클랜이 모두 생존해 매우 유리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GEX와 ATA 라베가가 중간에 끼인 MAD 클랜을 협공해 위기에 빠뜨렸다. 결국 2:2:2의 상황에서 GEX가 승리하며 마지막 매치의 승자가 됐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5주 1일차 결과



이미지 출처 : PW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