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7, 8, 9 라운드에는 담원 기아와 emTek 스톰엑스, 그리고 다나와 e스포츠가 치킨을 획득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라마에서 열린 일곱 번째 매치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emTek 스톰엑스, GPS 기블리, 아프리카 프릭스 등이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탈락하면서 순위 변동을 예고했다. 자기장이 도시 안쪽으로 잡히면서 시가전이 예정되었고, T1과 담원 기아, 고앤고 프린스, 다나와 e스포츠까지 네 팀이 살아남아 치킨을 노렸다. 시가전의 특성에 맞게 최후의 원까지 많은 선수들이 살아남아 연막탄 안으로 몸을 숨겼고, 담원 기아 '로키'의 화염병이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담원 기아는 7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1위 자리를 빼앗겼던 emTek 스톰엑스는 곧바로 8라운드의 주인공이 되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고지전 양상으로 진행된 8라운드 경기에는 산발적인 교전과 함께 여러 팀들이 빠르게 탈락해갔다. 고지의 건물을 차지한 emTek 스톰엑스는 큰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병력을 지킬 수 있었다. emTek 스톰엑스는 성공적으로 건물을 방어했고, 많은 물자를 사용한 건물 밖의 팀들을 손쉽게 정리하면서 8라운드 치킨을 가져갔다.

emTek 스톰엑스를 쫓아가야 하는 담원 기아가 9라운드에 일찍 탈락했다. 이어 젠지 e스포츠도 계속 중, 하위권을 맴돌면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9라운드에 가장 치킨에 가까웠던 팀은 전력을 모두 유지한 다나와 e스포츠와 MaD 클랜이었다. MaD 클랜과 다나와 e스포츠는 끝까지 살아남아 치킨을 두고 격돌했고, 건물을 선점했던 다나와 e스포츠가 성공적으로 MaD 클랜을 제압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중간 결과


캡쳐 : PW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