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2세트에서 쿼드라 킬을 기록한 '고스트'의 트리스타나가 4세트에서 펜타킬을 해냈다.

24일 진행하고 있는 2021 MSI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의 '고스트' 장용준이 RNG를 상대로 펜타킬을 기록했다. 결승전 펜타킬은 흔하지 않은 기록으로 세트 스코어 1:2로 밀리고 있던 담원 기아의 기세에 큰 힘이 됐다.

펜타킬이 나온 4세트는 담원 기아에게 중요한 상황이었다. 칸' 김동하의 아트록스가 먼저 끊기면서 바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중, RNG가 선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담원 기아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다른 팀원들이 어그로 핑퐁을 벌였고, 그 사이에 '고스트'의 트리스타나가 쉬지 않고 딜을 넣어 펜타킬을 기록했다.

한편, '고스트' 장용준은 2021 LCK 스프링 정규 스플릿에서도 펜타킬을 2회 기록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