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페' 정노철이 공식적으로 다시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행선지는 중국 IG다.

IG는 금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노페' 정노철 감독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실 스프링 시즌부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던 IG는 스프링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노페' 정노철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낸 끝에 영입이 이뤄졌다.

2012년 선수로 시작해 2015 시즌부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은 '노페' 정노철 감독은 락스 타이거즈와 EDG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2019 시즌부터 다시 국내로 복귀해 아프리카 프릭스,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동, 올해에는 LCK와 CL 해설위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IG 감독으로 합류한 '노페' 정노철 감독은 "올해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 모두 감사드리고, 서머 때 열정을 불태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입단에 큰 도움을 준 쉐도우 코퍼레이션 박재석 에이전시에게 감사하다. 끝으로 IG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