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오뎅캣


주식회사 오뎅캣(대표: 다이고 사토)은 6월 6일, '곰아저씨 레스토랑'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17일 닌텐도 e숍을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곰아저씨 레스토랑'은 2019년 일본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3, 일본 구글플레이 2019년 베스트 게임에 선정된 게임이다. 세상을 떠난 인물들이 방문하는 불가사의한 가게를 무대로 한 이 게임은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추억을 훑어보고, 그들이 마지막으로 먹고 싶었던 요리를 대접하는 스토리텔링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될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기존 모바일 버전에 한정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신규 에피소드에서는 레스토랑의 주인인 곰이 잠시 출장을 떠나고, 그 자리를 대신해 주인공 고양이와 새로 들어온 아르바이트생 토끼가 가게를 돌봐야 한다. 신규 캐릭터 추가와 더불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새로 작곡된 사운드, 신규 요리가 추가되는 등 완결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개발자인 다이고 사토는 "'곰아저씨 레스토랑'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에 앞서 그간 모바일 버전을 통해 전세계 유저로부터 많은 감동적인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래는 개발자 다이고 사토가 보낸 감사의 편지 전문이다.




- 개발자 Daigo로부터의 인사말 -

"곰아저씨 레스토랑을 통해, 지금까지 전세계의 많은 유저분들로부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예상도 못한 슬픔을 겪은 분들, 병으로 따님을 잃으신 분, 시한부 삶을 살고 계신 분 등 여러 사람들이 이 작품으로 위안을 받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제가 오히려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버전 발매로부터 2년, 여러 가지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곰아저씨 레스토랑'이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가 됩니다. 부모님 몰래 RPG를 즐겼던 어린 시절,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의 추억에 남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소박한 게임이지만 이 작품에는 저의 어릴적 큰 꿈이 담겨있습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 완결판, 스마트폰으로 즐기셨던 분들께도, 새롭게 체험하는 분들께도 마음 따뜻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오는 17일 닌텐도 e숍에 출시된다. 출시 결정을 기념해 정상 가격에서 10% 할인된 13,500원으로 구매 가능한 닌텐도 e숍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