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이 오는 7월 22일,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FGT를 진행한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 25일, 이터널 리턴의 중국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선전시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셔로, '앵그리 버드' 등 해외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퍼블리싱해왔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자사의 모바일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재해석하고, MOBA 요소를 가미한 PC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2020년 10월 14일 스팀에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협업 계약을 체결, 7월 22일에는 다음 게임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진행한다. 개발 및 운영은 님블뉴런에서 종전처럼 유지하며, 22일 다음 게임 출시 이후에도 스팀 얼리액세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PC방 및 프로모션, 마케팅 등을 카카오게임즈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님블뉴런의 모회사 넵튠측은 "중국 서버 FGT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아이드림스카이를 대행사로 선정한 것"이며, "중국 진출 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FGT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FGT 등 해외 일부 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이터널 리턴 국내 및 해외 서비스 방향에 대해서는 "스팀을 메인으로 하되, 국내에서 카카오게임즈와 협업 관계처럼 개발사의 의견이 운영에 잘 반영될 수 있는 파트너사와 협업은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터널 리턴은 아직 판호는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FGT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